날씨 - 이토록 아름다운 하늘을 내 평생 보지 못했다.
일주일을 피곤하게 보낸 우리는 Jervis Bay 가려 했던 일정을 취소하고 근처 공원에 가서 바베큐를 하기로 했다.
토요일이라서 서진이와 함께 간단히 아침을 먹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맑은 하는 위로 영어 알파벳이 그려진다.
처음보는 광경이라 신기해서 연실을 불러 하늘을 보게 했다.
날씨가 화창하고 좋으니까 이렇게도 광고를 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근처 마트에 가서 소세지, 닭꼬치, 갈아놓은 스테이크와 콜라를 사들고 공원에 갔다.
집앞 공원에도 바베큐 시설이 있는데, 입이 딱 벌어질만한 공원에 데려가주겠다고 한다.
날씨가 좋아서 공원에 나온 사람들이 꽤 있었다.
바베큐 시설을 찾느라 처음에는 정신이 없었는데, 짐을 풀고 전망을 보니 그야 말로 엽서속의 장면이 눈앞에 펼쳐진다.
파라마타 강위에 요트들이 몇 척 떠다니고, 강 건너편에는 빨간 지붕의 집들어 옆으로 쭉 늘어서 있다.
그야말로 감탄이 절로 나온다.
바베큐나들이 생초보들인 우리는 먹을 것만 달랑 싸왔다.
판을 청소해야 하는데 청소할 게 없다.
대충 물티슈로 닦고 소세지를 몇 개 굽고 있는데, 옆에 바베큐판을 사용하려고 호주 남자가 와서 날씨가 어떻고... 친절하게 이야기를 한다. 영어는 잘 하지 못하지만 무뚝뚝해 보이지 않으려고 연신 웃음을 날린다.
자긴 코리아를 좋아한댄다. 코리아가 짱이랜다. 코리아 사람들은 얇은 고기(thin meat)를 좋아한다고 ... 삼겹살인가???
호주에는 아름다운 곳이 참 많다고 부럽다고 말했더니, 자기는 운이 좋다고 생각한댄다. 페리를 타고 돌아보면 더 좋은 구경을 할 수 있다고 꼭 해보란다. 난 내일 크루즈로 남태평양 간다가 말할까 하다가 딱히 말이 생각나지 않아서 참는다.
판을 청소하지 않고 소세지를 굽고 있다고 했더니, 자기꺼 쓰랜다. 소세지 구울 때는 식용유도 넣어야 한다고... 양파를 구울때는 맥주를 부어서 구우면 맛이 좋댄다. 맥주는 달라고 말하지 못했다.
소세지를 몇 개 구울때 쯤 물과 티슈를 가지러 집에 간 서진이가 돌아왔다. 예원이와 주위를 둘러보러 갔던 연실도 돌아 왔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나니 집에 가기가 싫었다. 예원이 수영 튜브를 사야해서 일찍 갈까 했는데, 맥주 마시고 널부러지기로 결정했다.
넓은 강과 초록 잔디, 시원한 바람이 가만히 있는 나를 기분좋게 했다.
5시쯤 집으로 돌아왔다. 석양이 너무 멋진 하루였다.
2011년 4월 9일 토요일
4월 8일 - Taronga Zoo
날씨 - 화창하게 맑음
전날 준비가 늦은 관계로 일정을 미룬 동물원을 방문했다.
서큘라키에서 페리로 이동했다.
타롱가 동물원은 시드니 페리 뿐만 아니라 캡틴 쿡 크루즈를 이용할 수 있는데,
우리는 페리, 케이블카, 동물원 입장권이 포함된 Zoo Path(4.99$)를 구입해서 이동했다.
티켓을 구입한 후 시간이 조금 남아 주위를 둘러보니 사람들이 운집해있는 곳이 눈에 들어왔다.
작은 서커스 공연이 벌어지고 있었다.
잠시 구경하다가 페리에 올라탔다.
시야에서 멀어지는 시드니 시내가 이내 한 눈에 들어왔다.
내가 시드니에 있다는 게 실감이 나는 순간이었다.
타롱가주 선착장에 내리니 유모차와 함께 온 우리를 보고 버스 기사가 호객행위를 한다.
케이블카를 타려면 계단이 많고 걸어 가려면 가파르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가는게 좋다는 거다.
물론 돈은 내야한다.
사실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많은 계단이 있긴 했지만, 예원이는 계단을 사랑하는 아이기 때문에 문제될 건 별로 없었다.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광경을 놓쳤다면 오히려 더 후회할뻔 했다.
흔들거리는 케이블카가 무서울 것도 같은데, 예원이가 너무 좋아라 한다.
발 밑에 우뚝 솟은 커다란 나무와 동물들도 신기한 모양이다. 난 신기했는데~~
도착하니 오후 1시가 조금 넘었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시설도 좋아 보였다.
무엇보다도 북적대지 않아 마음이 여유로웠다.
잠들어 있는 코알라, 악어를 보고 Wild Australia 지역으로 갔다.
코알라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데, 앞에 들어간 사람들이 나와야 들어 갈 수 있댄다.
말이 통하지 않아서 난 자리를 피하려고 했는데, 연실은 예원이와 함께 들어가고 싶은 눈치다.
영어를 잘 하고 싶은 생각이 확 드는 순간이었다.
점심 식사 전이라서 먹을 걸 찾아 바쁘게 걸어가는데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은 아주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다.
그토록 커다랗고 아름다운 기린을 내 평생 처음 봤다.
아름다운 기린 네 마리가 우리의 식욕마저도 사그라들게 만들었다.
한참 동안을 구경하고 내려오는 길에 식당을 발견했다.
비프버거콤보와 비프버거를 사들고 밖으로 나와서 먹고 있는데, 꽁지털이 다 빠진 공작새가 어슬렁 거리다가 내가 떨어트린 감자칲을 먹는다.
공작새를 가까이서 보는 것도 신기했지만,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는 그녀석의 머리 속이 더 신기했다.
옆 테이블위에 남겨진 버거를 하얀 으악새와 공작새가 테이블위까지 점령한 채 먹어 치우고 있다.
사람들은 신기해 할 뿐 아무도 그들에게 해를 가하지 않는다.
점심식사를 한 후에 코끼리, 사자, 호랑이, 스노우레오파드를 구경했다.
담벼락에 붙어 서서 일광을 즐기고 있는 미어캣도 재미있었다.
꽤나 넓은 동물원을 다 둘러 보지 못하고 아쉬움을 남긴채 다시 올라왔다.
오후 5시에 문을 닫는데, 어느덧 오후 4시가 넘어 가고 있었다.
돌아오는 길에 수컷 코끼리와 캥거루닮은 작은 녀석(왈라루?), 그리고 코알라를 조금 더 보고 올라왔다.
기념품 가게에서 귀여운 셔츠를 하나 살까 했는데, 예원이 싸이즈에 맞는게 없댄다. 나중에 크면 입혀도 될 텐데 사오지 않아서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 페리를 타고 서큘라키에 돌아왔다.
해메지 않고 시드니 시티레일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난 피곤해서 일찍 잠들었다. ㅎㅎ
전날 준비가 늦은 관계로 일정을 미룬 동물원을 방문했다.
서큘라키에서 페리로 이동했다.
타롱가 동물원은 시드니 페리 뿐만 아니라 캡틴 쿡 크루즈를 이용할 수 있는데,
우리는 페리, 케이블카, 동물원 입장권이 포함된 Zoo Path(4.99$)를 구입해서 이동했다.
티켓을 구입한 후 시간이 조금 남아 주위를 둘러보니 사람들이 운집해있는 곳이 눈에 들어왔다.
작은 서커스 공연이 벌어지고 있었다.
잠시 구경하다가 페리에 올라탔다.
시야에서 멀어지는 시드니 시내가 이내 한 눈에 들어왔다.
내가 시드니에 있다는 게 실감이 나는 순간이었다.
타롱가주 선착장에 내리니 유모차와 함께 온 우리를 보고 버스 기사가 호객행위를 한다.
케이블카를 타려면 계단이 많고 걸어 가려면 가파르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가는게 좋다는 거다.
물론 돈은 내야한다.
사실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많은 계단이 있긴 했지만, 예원이는 계단을 사랑하는 아이기 때문에 문제될 건 별로 없었다.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광경을 놓쳤다면 오히려 더 후회할뻔 했다.
흔들거리는 케이블카가 무서울 것도 같은데, 예원이가 너무 좋아라 한다.
발 밑에 우뚝 솟은 커다란 나무와 동물들도 신기한 모양이다. 난 신기했는데~~
도착하니 오후 1시가 조금 넘었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시설도 좋아 보였다.
무엇보다도 북적대지 않아 마음이 여유로웠다.
잠들어 있는 코알라, 악어를 보고 Wild Australia 지역으로 갔다.
코알라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데, 앞에 들어간 사람들이 나와야 들어 갈 수 있댄다.
말이 통하지 않아서 난 자리를 피하려고 했는데, 연실은 예원이와 함께 들어가고 싶은 눈치다.
영어를 잘 하고 싶은 생각이 확 드는 순간이었다.
점심 식사 전이라서 먹을 걸 찾아 바쁘게 걸어가는데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은 아주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다.
그토록 커다랗고 아름다운 기린을 내 평생 처음 봤다.
아름다운 기린 네 마리가 우리의 식욕마저도 사그라들게 만들었다.
한참 동안을 구경하고 내려오는 길에 식당을 발견했다.
비프버거콤보와 비프버거를 사들고 밖으로 나와서 먹고 있는데, 꽁지털이 다 빠진 공작새가 어슬렁 거리다가 내가 떨어트린 감자칲을 먹는다.
공작새를 가까이서 보는 것도 신기했지만,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는 그녀석의 머리 속이 더 신기했다.
옆 테이블위에 남겨진 버거를 하얀 으악새와 공작새가 테이블위까지 점령한 채 먹어 치우고 있다.
사람들은 신기해 할 뿐 아무도 그들에게 해를 가하지 않는다.
점심식사를 한 후에 코끼리, 사자, 호랑이, 스노우레오파드를 구경했다.
담벼락에 붙어 서서 일광을 즐기고 있는 미어캣도 재미있었다.
꽤나 넓은 동물원을 다 둘러 보지 못하고 아쉬움을 남긴채 다시 올라왔다.
오후 5시에 문을 닫는데, 어느덧 오후 4시가 넘어 가고 있었다.
돌아오는 길에 수컷 코끼리와 캥거루닮은 작은 녀석(왈라루?), 그리고 코알라를 조금 더 보고 올라왔다.
기념품 가게에서 귀여운 셔츠를 하나 살까 했는데, 예원이 싸이즈에 맞는게 없댄다. 나중에 크면 입혀도 될 텐데 사오지 않아서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 페리를 타고 서큘라키에 돌아왔다.
해메지 않고 시드니 시티레일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난 피곤해서 일찍 잠들었다. ㅎㅎ
2011년 4월 7일 목요일
4월 7일 Meadowbank Wharf 방문
날씨 완전 맑음
원래 계획은 시드니 동물원에 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예원이 준비를 모두 마치고 집을 나서니 12시가 조금 안 된 시간...
여긴 대부분 오후 5시면 문을 닫기 때문에 동물원에 도착해서 구경을 별로 하지 못할 것 같아서
집 근처에 있는 Meadowbank 선착장에 가기로 결정했다.
Meadowbank는 Parramata River 가 바다와 합쳐지는 곳이라고 한다.
또한 Ferry를 승선할 수 있는 선착장도 있다고 한다.
이래저래 구경할 게 있을 것 같아서 천천히 걸어서 가 보았다.
1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이 걸렸다. 걸어가기엔 조금 무리인듯.
선착장에 도착하니 그야 말로 암것도 없었다.
배를 기다리는 벤치가 몇개 있을 뿐이었다.
간단히 사진을 몇 장 찍고 근처에 있는 공원으로 이동했다.
잔디밭이 끝도 없이 펼쳐진 공원이었다.
커다란 축구장 크기의 잔디밭이 서너개 연결된듯한 넓이에 압도되었다.
하지만 거기에도 암것도 없었다.
도시락을 따로 준비하지 않은 연실과 나...
먹을 것을 찾으러 30분을 헤매이다가 결국 피자집 하나를 발견했다. 역시나 Cash Only..;
현금을 겁나게 좋아하는 호주사람들... 호주의 이탈리아 사람이었다.
이탈리아 요리사가 손수 만들어준 피자를 먹었다.
피자, 치킨샐러드, 그리고 아주 단맛의 과자 두 조각을 사들고 다시 Meadowbank Park로 갔다.
놀이터에서 신나게 노는 예원이 모습이 귀엽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기차를 이용했다.
시내까지 왕복으로 사용할 수 있는 티켓이 4.60 달러 였는데, 달랑 한 정거장 이용하는 티켓이 3.20 달라랜다.
그런갑따 하고 구매하긴 했는데, 좀 비싸긴 한 것 같다.
저녁식사는 낮에 남은 피자, 치킨샐러드 그리고 서진이가 사온 아주 커다란 서브웨이 버거를 먹고
골프 연습장으로 갔다.
장갑이 없어 20달러 정도 주고 하나 샀다.
공은 80개에 11달러, 120개에 17달러 정도 했다.
간만에 연실이 골프 클럽을 손에 쥐었다.
정말 간만인것 같다. 예원이 임신하고 나서는 첨인듯 싶으니 벌써 3년이 지난듯...
3명이 나눠 치다가 조금 부족한 듯 해서 80개를 더 쳤다.
나도 간만에 쳐보니 재밌고 즐거웠다.
집에 돌아와서는 기타히어로로 신나게 놀았다.
정말 하루 종일 신나게 논거 같다.
연실이 기타히어로 한다고 서진이를 새벽 1시 반에 재웠다능...
아마 많이 피곤할 것 같다...
원래 계획은 시드니 동물원에 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예원이 준비를 모두 마치고 집을 나서니 12시가 조금 안 된 시간...
여긴 대부분 오후 5시면 문을 닫기 때문에 동물원에 도착해서 구경을 별로 하지 못할 것 같아서
집 근처에 있는 Meadowbank 선착장에 가기로 결정했다.
Meadowbank는 Parramata River 가 바다와 합쳐지는 곳이라고 한다.
또한 Ferry를 승선할 수 있는 선착장도 있다고 한다.
이래저래 구경할 게 있을 것 같아서 천천히 걸어서 가 보았다.
1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이 걸렸다. 걸어가기엔 조금 무리인듯.
선착장에 도착하니 그야 말로 암것도 없었다.
배를 기다리는 벤치가 몇개 있을 뿐이었다.
간단히 사진을 몇 장 찍고 근처에 있는 공원으로 이동했다.
잔디밭이 끝도 없이 펼쳐진 공원이었다.
커다란 축구장 크기의 잔디밭이 서너개 연결된듯한 넓이에 압도되었다.
하지만 거기에도 암것도 없었다.
도시락을 따로 준비하지 않은 연실과 나...
먹을 것을 찾으러 30분을 헤매이다가 결국 피자집 하나를 발견했다. 역시나 Cash Only..;
현금을 겁나게 좋아하는 호주사람들... 호주의 이탈리아 사람이었다.
이탈리아 요리사가 손수 만들어준 피자를 먹었다.
피자, 치킨샐러드, 그리고 아주 단맛의 과자 두 조각을 사들고 다시 Meadowbank Park로 갔다.
놀이터에서 신나게 노는 예원이 모습이 귀엽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기차를 이용했다.
시내까지 왕복으로 사용할 수 있는 티켓이 4.60 달러 였는데, 달랑 한 정거장 이용하는 티켓이 3.20 달라랜다.
그런갑따 하고 구매하긴 했는데, 좀 비싸긴 한 것 같다.
저녁식사는 낮에 남은 피자, 치킨샐러드 그리고 서진이가 사온 아주 커다란 서브웨이 버거를 먹고
골프 연습장으로 갔다.
장갑이 없어 20달러 정도 주고 하나 샀다.
공은 80개에 11달러, 120개에 17달러 정도 했다.
간만에 연실이 골프 클럽을 손에 쥐었다.
정말 간만인것 같다. 예원이 임신하고 나서는 첨인듯 싶으니 벌써 3년이 지난듯...
3명이 나눠 치다가 조금 부족한 듯 해서 80개를 더 쳤다.
나도 간만에 쳐보니 재밌고 즐거웠다.
집에 돌아와서는 기타히어로로 신나게 놀았다.
정말 하루 종일 신나게 논거 같다.
연실이 기타히어로 한다고 서진이를 새벽 1시 반에 재웠다능...
아마 많이 피곤할 것 같다...
2011년 4월 6일 수요일
4월 6일 - 시드니 아쿠아리움
날씨 비오고 흐리다 갬
날씨가 West Ryde만 흐린 건 아닐까 싶기도 하다.
흠.. 누군가 내 머리위에서 비를 뿌리는 듯...
아침일찍 준비를 마치고 외출하려는 데, 비가 온다. 추적추적
따분한 예원이는 잠이 들었다.
하루를 집에서 보내고 싶지 않아서 이슬비를 맞으며 시드니 시내로 가는 기차를 탔다.
아쿠아리움을 갈때 갈아타지 않으려고 Winward 역에서 내렸다. Town Hall역이 가장 가까운 것 같긴 했는데, 리프트 공사중이라서...
낯선 거리를 지도를 보며 찾아 갔다.
가는 길에 버거 두개를 샀는데, 역시나 캐시만 사용할 수 있단다.
어렵지 않게 아쿠아리움을 찾았는데, 리프트는 아웃어브오더랜다.
어~~ 시드니 너 나한테 이러면 안 되는데~~~
아쿠아리움 카페테리아에서 예원이 밥과 우리 점심을 해결했다.
아쿠아리움 입장료 어른은 35달러. 어린이는 25달러 였는데, 예원이는 너무 어려서 공짜..
역시나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그날따라 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찾아온 현금을 벌써 절반 정도 사용한 듯...
아쿠아리움은 잘 꾸며져 있다. 인어 공주 듀공이 인상적이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비교해서 유모차를 이용하고 편하게 되어 있다.
유리 터널등은 코엑스와 거의 비슷한 듯 한데,
코엑스가 인공적인 면이 많은 것에 비하면 상당히 자연스럽게 구성된 게 특징인 것 같다.
아이와 함게 둘러보는데 2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상어와 듀공을 보면 고개를 숙이는 예원, 아직은 조금 무서운가 보다.
나와 연실은 연신 카메라로 본전을 메꾸고 있었다.
예원이에게 검은 색 작은 티셔츠를 하나 사 주고 아쿠아리움 관람을 마쳤다.
집에 오늘길에 기차를 잘 못 탔다.
호주는 기차 노선이 많기 때문에 여러 기차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한다.
플랫폼 번호만 확인하고 무작정 기차에 올랐다가 블루마운틴으로 향하는 고속 기차를 탔다가
블랙타운까지 갔다가 되 돌아 와야 했다.
기차 안에서 스도쿠에 정신이 팔린 아빠 엄마 때문에 예원이가 고생이 많다~~
저녁 때 골프 연습장 가기로 했던 약속은 취소했다.
서진이가 만들어준 인도식 카레(글쎄 카레에 토마토가 들어간다능...)로 저녁 식사를 했다.
하루하루 보내면서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적응하고 있다.
우리가족 파이팅~~
날씨가 West Ryde만 흐린 건 아닐까 싶기도 하다.
흠.. 누군가 내 머리위에서 비를 뿌리는 듯...
아침일찍 준비를 마치고 외출하려는 데, 비가 온다. 추적추적
따분한 예원이는 잠이 들었다.
하루를 집에서 보내고 싶지 않아서 이슬비를 맞으며 시드니 시내로 가는 기차를 탔다.
아쿠아리움을 갈때 갈아타지 않으려고 Winward 역에서 내렸다. Town Hall역이 가장 가까운 것 같긴 했는데, 리프트 공사중이라서...
낯선 거리를 지도를 보며 찾아 갔다.
가는 길에 버거 두개를 샀는데, 역시나 캐시만 사용할 수 있단다.
어렵지 않게 아쿠아리움을 찾았는데, 리프트는 아웃어브오더랜다.
어~~ 시드니 너 나한테 이러면 안 되는데~~~
아쿠아리움 카페테리아에서 예원이 밥과 우리 점심을 해결했다.
아쿠아리움 입장료 어른은 35달러. 어린이는 25달러 였는데, 예원이는 너무 어려서 공짜..
역시나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그날따라 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찾아온 현금을 벌써 절반 정도 사용한 듯...
아쿠아리움은 잘 꾸며져 있다. 인어 공주 듀공이 인상적이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비교해서 유모차를 이용하고 편하게 되어 있다.
유리 터널등은 코엑스와 거의 비슷한 듯 한데,
코엑스가 인공적인 면이 많은 것에 비하면 상당히 자연스럽게 구성된 게 특징인 것 같다.
아이와 함게 둘러보는데 2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상어와 듀공을 보면 고개를 숙이는 예원, 아직은 조금 무서운가 보다.
나와 연실은 연신 카메라로 본전을 메꾸고 있었다.
예원이에게 검은 색 작은 티셔츠를 하나 사 주고 아쿠아리움 관람을 마쳤다.
집에 오늘길에 기차를 잘 못 탔다.
호주는 기차 노선이 많기 때문에 여러 기차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한다.
플랫폼 번호만 확인하고 무작정 기차에 올랐다가 블루마운틴으로 향하는 고속 기차를 탔다가
블랙타운까지 갔다가 되 돌아 와야 했다.
기차 안에서 스도쿠에 정신이 팔린 아빠 엄마 때문에 예원이가 고생이 많다~~
저녁 때 골프 연습장 가기로 했던 약속은 취소했다.
서진이가 만들어준 인도식 카레(글쎄 카레에 토마토가 들어간다능...)로 저녁 식사를 했다.
하루하루 보내면서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적응하고 있다.
우리가족 파이팅~~
2011년 4월 5일 화요일
4월 5일 쇼핑센터
아침부터 흐리고 간간히 비옴
믿지 못할 건 여자의 마음과 호주의 날씨인 것 같다.
더 없이 파란하늘의 맑은 날씨인가 싶더니 어느새 구름이 몰려와 비를 뿌린다.
오늘은 비가 와서 집 근처에 있는 쇼핑 센터와 Meadowbank에 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예원 양이 낮잠이 드는 바람에 Meadowbank는 나중에 가기로 하고 쇼핑센터에 갔다.
걸어서 20~30분쯤 위치한 쇼핑센터, 너무 한산해서 걱정까지 든다.
이거 곧 문 닫게 생겼네...
iPad2를 살까 해서 쇼핑센터 내에 있는 JB-HiFi 에 들렀는데, 아직 팔지 않는다고 한다.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지금 주문하면 2~3주 정도 걸린댄다. 고민중이다.
커다란 쇼핑센터에 가서 예원이 신발과 어디에 사용할 지 모르겠지만 3미터 짜리 리본을 하나 사왔다.
집에 돌아와서는 서진이와 함께 시드니에서 유명하다는 베트남 쌀국수 집에 가서 저녁식사를 했다.
코코넛이 달콤하고 맛있었다.
믿지 못할 건 여자의 마음과 호주의 날씨인 것 같다.
더 없이 파란하늘의 맑은 날씨인가 싶더니 어느새 구름이 몰려와 비를 뿌린다.
오늘은 비가 와서 집 근처에 있는 쇼핑 센터와 Meadowbank에 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예원 양이 낮잠이 드는 바람에 Meadowbank는 나중에 가기로 하고 쇼핑센터에 갔다.
걸어서 20~30분쯤 위치한 쇼핑센터, 너무 한산해서 걱정까지 든다.
이거 곧 문 닫게 생겼네...
iPad2를 살까 해서 쇼핑센터 내에 있는 JB-HiFi 에 들렀는데, 아직 팔지 않는다고 한다.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지금 주문하면 2~3주 정도 걸린댄다. 고민중이다.
커다란 쇼핑센터에 가서 예원이 신발과 어디에 사용할 지 모르겠지만 3미터 짜리 리본을 하나 사왔다.
집에 돌아와서는 서진이와 함께 시드니에서 유명하다는 베트남 쌀국수 집에 가서 저녁식사를 했다.
코코넛이 달콤하고 맛있었다.
2011년 4월 4일 월요일
4월 4일 - 호주 시내 투어
날씨: 대부분 맑음, 갑자기 소나기
오늘은 Musium 역에 내려서 하이드 파크, 마리 대성당, 로얄 보타닉가든 그리고 오페라 하우스를 찾아가는 시내 투어를 계획했다.
West Ryde 역에서 왕복 기차 티켓을 끊고, 기차는 잘 승차했다.
평일 점심, 외곽지역의 기차 내부는 한산했다. 기차는 출입구는 장애인 전용석이 8자리 정도 마련되어 있고,
계단을 이용해서 아래 위로 올라 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기차가 2층인 것이다. ㅎㅎ.. 약간 신기했지만 시골스러울 것 같아서 크게 놀란 척은 하지 않았다.
Mesium 역을 가는 데 중간에 한 번 기차를 갈아타야 한다.
서너 개의 역에서 갈아 탈 수 있었는데, 우리는 Town Hall 에서 갈아타기로 했다. 그런게 리프트가 공사중이란다.
공사 관계자 분이 이용할 수 없다고 그러는 것 같았는데, 그럼 에스컬레이터라도 있겠지 싶어서 듣는 둥 마는 둥 다른 출구를 찾아 봤다. 근데 암껏도 없다. 다시 리프트 공사 현장으로 들렀다. 처음 보는 아주머니께서 유모차를 가지고 있는 우리에게 와서 리프트를 이용할 수 없다고 말씀을 해주신다. 그리고는 공사 관계자분과 얘기를 나누신다. 뭐 태국에서 온 사람들 같은데 어떻게 할 줄 모르는것 같다고 도와주라는 것 같다. 난 옆에서 버벅버벅... 에~~ 버벅버벅 하다가.. 나와 단 둘이 남게된 관계자, 서로 눈치만 본다. 그래서 지도를 펴서 보여 줬다. "나 Musium 갈 거다. " 그랬더니 그럼 담 역(Wynward) 에서 기차를 갈아 타란다. 땡큐 연발하며 다시 기차를 탔다. 천신만고 끝에 기차를 갈아타고 Mesium 역에 내렸다. 허걱~. 이 역은 휠체어를 이용할 수 없는 역이란다. 끙~~ 우쒸~~ 힘좋은 내가 유모차를 들고 하이드파크로 나왔다.
근처 카페에서 하이드 파크 버거를 하나 시켜서 점심을 대충 때웠다. 버거 하나를 둘이 나눠 먹는데도 양이 많았다.
하이드 파크를 지나서 마리 대성당을 가고 있는데, 예원 기저기를 갈아야 할 것 같아서 근처 화장실을 찾았다.
허걱 유료랜다. 뭐 50센트 쯤은 지불할 의향이 있었다. 근데 더 허걱... 5, 10 ,20, 50 센트 동전만 사용할 수 있단다. 난 1달라 동전밖에 없는데... 난처했다. 지하철 역에서도 화장실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ST James 역도 휠체어를 사용할 수 없는 역 중의 하나였다. 약자를 배려한다는 호주가 맞긴 맞는거야????
결국 로얄 보타닉 가든의 나무 숲속에서 예원이의 기저귀를 갈았다.
날씨가 갑자기 흐려진다. 그래도 별일 없을 것 같아서 오페라 하우스로 이동했다.
역시 소문대로 오페라 하우스는 멋있었다. 온갖 폼을 잡으면서 사진 촬영도 하고, 내부 구경도 했다. 예원이는 유모차에서 내내 잠만 자구 있있더.
옆에 대형 크루즈 배가 정박해 있었다. 우리의 Pacific Jewelry 호도 저렇게 멋있겠지 ㅎㅎㅎ.
크루즈 옆에 구경가는 데 갑자기 소나기가 무섭게 쏟아진다. 나와 연실 그리고 유모차는 빗속을 뛰어 서큘라키 역으로 달려갔다.
또 기차를 갈아 타는데 약간의 문제가 있긴 했지만, 나름대로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다.
마지막 사건은 마트에서 .. ㅋㅋ..
내 카드 뒷면의 서명란에 서명이 없다.
버벅대고 있는 내가 서명을 하겠다고 하니깐, 카드에 서명이 없어서 안된단다. 쩝. 이해한다 그래서 현금으로 결재했다. 환전해온 현금을 많이 사용했다. 앞으로는 카드를 쓰도록 해야겠다.
오늘은 Musium 역에 내려서 하이드 파크, 마리 대성당, 로얄 보타닉가든 그리고 오페라 하우스를 찾아가는 시내 투어를 계획했다.
West Ryde 역에서 왕복 기차 티켓을 끊고, 기차는 잘 승차했다.
평일 점심, 외곽지역의 기차 내부는 한산했다. 기차는 출입구는 장애인 전용석이 8자리 정도 마련되어 있고,
계단을 이용해서 아래 위로 올라 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기차가 2층인 것이다. ㅎㅎ.. 약간 신기했지만 시골스러울 것 같아서 크게 놀란 척은 하지 않았다.
Mesium 역을 가는 데 중간에 한 번 기차를 갈아타야 한다.
서너 개의 역에서 갈아 탈 수 있었는데, 우리는 Town Hall 에서 갈아타기로 했다. 그런게 리프트가 공사중이란다.
공사 관계자 분이 이용할 수 없다고 그러는 것 같았는데, 그럼 에스컬레이터라도 있겠지 싶어서 듣는 둥 마는 둥 다른 출구를 찾아 봤다. 근데 암껏도 없다. 다시 리프트 공사 현장으로 들렀다. 처음 보는 아주머니께서 유모차를 가지고 있는 우리에게 와서 리프트를 이용할 수 없다고 말씀을 해주신다. 그리고는 공사 관계자분과 얘기를 나누신다. 뭐 태국에서 온 사람들 같은데 어떻게 할 줄 모르는것 같다고 도와주라는 것 같다. 난 옆에서 버벅버벅... 에~~ 버벅버벅 하다가.. 나와 단 둘이 남게된 관계자, 서로 눈치만 본다. 그래서 지도를 펴서 보여 줬다. "나 Musium 갈 거다. " 그랬더니 그럼 담 역(Wynward) 에서 기차를 갈아 타란다. 땡큐 연발하며 다시 기차를 탔다. 천신만고 끝에 기차를 갈아타고 Mesium 역에 내렸다. 허걱~. 이 역은 휠체어를 이용할 수 없는 역이란다. 끙~~ 우쒸~~ 힘좋은 내가 유모차를 들고 하이드파크로 나왔다.
근처 카페에서 하이드 파크 버거를 하나 시켜서 점심을 대충 때웠다. 버거 하나를 둘이 나눠 먹는데도 양이 많았다.
하이드 파크를 지나서 마리 대성당을 가고 있는데, 예원 기저기를 갈아야 할 것 같아서 근처 화장실을 찾았다.
허걱 유료랜다. 뭐 50센트 쯤은 지불할 의향이 있었다. 근데 더 허걱... 5, 10 ,20, 50 센트 동전만 사용할 수 있단다. 난 1달라 동전밖에 없는데... 난처했다. 지하철 역에서도 화장실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ST James 역도 휠체어를 사용할 수 없는 역 중의 하나였다. 약자를 배려한다는 호주가 맞긴 맞는거야????
결국 로얄 보타닉 가든의 나무 숲속에서 예원이의 기저귀를 갈았다.
날씨가 갑자기 흐려진다. 그래도 별일 없을 것 같아서 오페라 하우스로 이동했다.
역시 소문대로 오페라 하우스는 멋있었다. 온갖 폼을 잡으면서 사진 촬영도 하고, 내부 구경도 했다. 예원이는 유모차에서 내내 잠만 자구 있있더.
옆에 대형 크루즈 배가 정박해 있었다. 우리의 Pacific Jewelry 호도 저렇게 멋있겠지 ㅎㅎㅎ.
크루즈 옆에 구경가는 데 갑자기 소나기가 무섭게 쏟아진다. 나와 연실 그리고 유모차는 빗속을 뛰어 서큘라키 역으로 달려갔다.
또 기차를 갈아 타는데 약간의 문제가 있긴 했지만, 나름대로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다.
마지막 사건은 마트에서 .. ㅋㅋ..
내 카드 뒷면의 서명란에 서명이 없다.
버벅대고 있는 내가 서명을 하겠다고 하니깐, 카드에 서명이 없어서 안된단다. 쩝. 이해한다 그래서 현금으로 결재했다. 환전해온 현금을 많이 사용했다. 앞으로는 카드를 쓰도록 해야겠다.
2011년 4월 3일 일요일
4월 3일 - The Entrance
4월 3일 날씨 겁나게 화창하고 맑음
전날 Jervis Bay 로 갈까 했는데, 시드니에서 3시간 정도 걸린다고 해서 The Entrance 로 변경함
예원이의 카시트가 너무 작아서 카시트 대여점에 들렀다가 가야 해서 아침일찍 출발할 수 없기 때문에 Jervis Bay 까지 가는 데는 시간이 여의치 않을 것 같았기 때문에...
The Entrance 에서 첨으로 Fish & Chips 를 먹음.
3인분을 주문했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1인분을 싸가지고 왔음.
해안 앞에 자연 방파제가 형성되어 있어 물결이 잔잔했고, 관광지 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북적이지 않고 여유로워 보였다.
오후 3시 30분 팰리컨 먹이 주기 행사가 있어서 구경함.
구경하느라고 많이 걸어 다니는 예원이... 하루 종일 즐겁게 놀아서 기분 좋아 하는 듯...
저녁식사는 남은 피시앤칩스와 KFC 치킨에 맥주...
상점들이 일찍 문 닫아서 오후 7시가 조금 넘은 시각 맥주 구하기가 매우 힘들었다능..
ㅋㅋ.. 오늘은 많이 피곤한 하루지만, 아주 즐거웠다.~~
하루고 또 지나서 아쉽다능..
Google Map
전날 Jervis Bay 로 갈까 했는데, 시드니에서 3시간 정도 걸린다고 해서 The Entrance 로 변경함
예원이의 카시트가 너무 작아서 카시트 대여점에 들렀다가 가야 해서 아침일찍 출발할 수 없기 때문에 Jervis Bay 까지 가는 데는 시간이 여의치 않을 것 같았기 때문에...
The Entrance 에서 첨으로 Fish & Chips 를 먹음.
3인분을 주문했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1인분을 싸가지고 왔음.
해안 앞에 자연 방파제가 형성되어 있어 물결이 잔잔했고, 관광지 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북적이지 않고 여유로워 보였다.
오후 3시 30분 팰리컨 먹이 주기 행사가 있어서 구경함.
구경하느라고 많이 걸어 다니는 예원이... 하루 종일 즐겁게 놀아서 기분 좋아 하는 듯...
저녁식사는 남은 피시앤칩스와 KFC 치킨에 맥주...
상점들이 일찍 문 닫아서 오후 7시가 조금 넘은 시각 맥주 구하기가 매우 힘들었다능..
ㅋㅋ.. 오늘은 많이 피곤한 하루지만, 아주 즐거웠다.~~
하루고 또 지나서 아쉽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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